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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구협회 관계자가 2018 고양컵 중등부 U-14 축구 페스티벌 조추첨을 하고있다. /고양시 축구협회 제공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 2018 고양컵 중등부 U-14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고양 어울림누리별무리구장에서 고양 백마중과 수원FC U-15의 공식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축구협회는 16일 오후 도축구협회 회의실에서 32개팀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그룹별 조별 추첨을 진행했다.

고양컵은 32개팀 예선 조별리그를 가진 후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예선조별리그는 크로스리그로 진행되고 조별리그 무승부시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에서의 승점은 승 3점, 승부차기 1승 1.6점, 승부차기 패 0.5점, 패 0점을 주고 순위 결정은 승점-골득실-다득점-승자승-추첨 순으로 한다.

단체상은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3위 팀으로 나눠서 각각 시상을 한다.

개인상은 선수들에게는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수비상, GK상으로 나눠 시상하고 지도자들에게도 감독과 코치로 구분해 최우수지도자상과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시상한다. 심판상도 있다.

이날 조추첨 결과 중등부 최강팀으로 평가 받는 수원 매탄중과 군포중이 은혜FC U-15, KJFC U-15가 3조에 편성 돼 죽음의 조가 될 전망이다.

앞선 고양컵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던 고양 백마중은 수원FCU-15, 의정부 회룡 U-15, 서울 청담중 등과 함께 1조에 편성 돼 우승컵을 향해 도전한다.

고양지역 명문팀인 능곡중과 대화중, 고양FC U-15 등도 각각 2조와 5조, 8조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결승전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김재영·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