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서장·이선영)는 지난 16일 북면 미라몬티 펜션에서 북면 펜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숙박시설(농·어촌 민박, 펜션)에 대한 화재 예방과 대응능력 향상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3년간 숙박시설 화재 발생 현황 분석 및 사례소개 ▲주요화재예방을 위한 확인사항 소개(가스, 바비큐 및 화목 난로 등) ▲화재의 특성 및 초기대응능력 향상 방안 교육 ▲소방차량 진입 곤란 민박, 펜션 화재 진압대책 방안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취지 홍보 및 안내 ▲겨울철 대비 민박, 펜션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시행 취지 안내 ▲소규모 민박·펜션에 대한 자율 안전문화 정착 방안 설명 ▲민·관 합동 화재진압 훈련 등 협업체계 구축방안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선영 서장은 "원거리, 소로 등 가평지역의 특성상 화재 등 유사시, 주민들의 자율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근원적인 재난예방시스템으로 가평군의 안전한 민박·펜션 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