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가을 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오는 20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18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을 갖는다.

이번 신한류 페스티벌은 18개 관광업계가 참여하고 15개의 공연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인의 축제 속에 열린다.

고양 브랜드 관광상품 제작업체, 지역 관광상품 관계자들로 구성된 체험 부스와 올해 새롭게 선정돤 고양 관광 두레 부스가 설치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가을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 예총에서 준비한 퓨전국악팀 '지음'과 신인 아이돌 12팀의 화려한 무대공연에 이어 고양 관광 홍보대사인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품격 있는 한국무용도 준비했다. 또 '카카오 이모티콘 공모전'에 선정된 고양시 캐릭터 이모티콘 이벤트와 한복 포토존 찾기 이벤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뷰티 클래스, 디저트 먹방, 부스 체험 등을 촬영해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중국, 러시아로 방영하는 이색 마케팅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중부대, 고양예고 등 관내 학교의 적극적 참여와 뷰티 클래스,인력거와 한복 등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등이 모여 고양시만의 멋진 가을여행 주간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