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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오는 26일 하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상반기 채용박람회 모습./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열린 상반기 채용박람회에서 27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28개 기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116개의 일자리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현장 실시간 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현장 채용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일자리 상담 서비스 등의 부스를 운영해 취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홍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우리 시에서는 지난해 총 6차례의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희망자 1천427명에게 취업 기회를 알선하고, 180명의 취업 성공을 지원한 바 있다"며 "이번 박람회 역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