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정성헌)는 23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아사달 유기농-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대지 1천653㎡에 시간당 70kW 규모로 설치됐다. 발전소는 땅과 식물에 해로운 중금속을 배제한 부품을 사용했으며 부지내에서는 농기계까지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설됐다.
태양광 발전소는 대지 1천653㎡에 시간당 70kW 규모로 설치됐다. 발전소는 땅과 식물에 해로운 중금속을 배제한 부품을 사용했으며 부지내에서는 농기계까지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설됐다.
또한 태양광 발전을 위한 모듈 각도를 변경할 수 있는 가변장치를 적용해 발전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용된 발전 장비는 20년 이상 빗물 등에 부식되지 않는 자재를 사용했다.
발전소 내 농지는 약 1천653㎡ 규모로 양파와 마늘, 쌈채소 등을 재배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태양광 발전소를 활용해 지구촌 환경을 보존하고 되살리는 생명살림운동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생산된 유기농 친환경농산물 및 태양광 전력에너지는 중앙연수원 내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이번 유기농-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우리는 18만 새마을운동지도자들과 함께 표준규모(100kW/h)의 유기농-태양광 발전소를 전국에 1만개 이상 건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생명살림운동을 중심에 놓고 평화나눔운동과 공경문화운동의 양 날개를 펼쳐서 우리나라에 모든 생명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삼천리 금수강산이 되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