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송천초등 4개 학교 협약
찾아가는 도서관등 다양한 지원
인천 남동구와 4개 학교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23일 인천송천초, 만월중, 도림고, 동인천고와 함께 '讀(독)! talk! 세상을 여는 문, 남동구' 독서 진흥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동구와 학교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돕고,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각 학교는 남동구립도서관으로부터 ▲찾아가는 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강연, 독서프로그램 우선 지원 ▲월 1회 순회 문고 운영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 ▲학교 특성화 맞춤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의 독서 문화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들이 봉사 활동과 재능 기부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창의적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