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화성지역건축사회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로티 구조에 대한 건축계획 기준안' 마련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오산 갈곶동 다세대주택 화재를 계기로 불거진 필로티 구조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건축계획 기준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모인 건축사들은 필로티 건축물 설계 시 피난이 용이하도록 계단실을 도로변에 접하도록 배치하고, 필로티 천장재는 불연재료 사용, 외벽마감재로 가연성 드라이비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피난 시 장애가 되는 직통 계단에 돌음계단 설치를 지양하자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필로티 건축물이 재난발생시 구조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건축사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며 " 앞으로 이러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오산 갈곶동 다세대주택 화재를 계기로 불거진 필로티 구조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건축계획 기준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모인 건축사들은 필로티 건축물 설계 시 피난이 용이하도록 계단실을 도로변에 접하도록 배치하고, 필로티 천장재는 불연재료 사용, 외벽마감재로 가연성 드라이비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피난 시 장애가 되는 직통 계단에 돌음계단 설치를 지양하자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필로티 건축물이 재난발생시 구조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건축사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며 " 앞으로 이러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