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선수단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마무리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다음달 2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는 1.5군급 선수와 코치 등 37명이 참가해 2019년 도약을 준비한다.

박경수, 유한준, 황재균 등 고참급 선수들과 재활 치료가 필요한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에서 제외됐다.

정명원, 강성우 코치 등 국내 코치 5명과 샌디 게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타격 코치, 그레그 히바드 텍사스 레인저스 더블A 투수 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야수 총괄 코치 등 외국인 코치 3명이 인스트럭터로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다.

KT와 3년간 총액 12억원에 감독으로 계약한 이강철 두산 수석코치는 한국시리즈 직후 KT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