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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경찰서(서장·한종욱)는 25일 경찰서 5층 대강당(수정마루)에서 경찰서 직원, 의경, 협업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남수정경찰서 제공

성남수정경찰서(서장·한종욱)는 25일 경찰서 5층 대강당(수정마루)에서 경찰서 직원, 의경, 협업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행정 발전과 지역치안 확립에 기여한 경찰발전위원회 이규성 위원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36명이 경찰청장과 지방청장 및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경비교통과장 김 준 경정이 국무총리 표창 등 유공 경찰관 총 65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 서장은 "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함께 해주신 직원분들과 협업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치안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지역치안 확립에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성남수정경찰은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협력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경찰발전에 대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 심도있게 토론했다.

2006년 순직한 고(故) 이기홍 경장에 대한 헌화 시간도 가졌다. 본관 1층에 제작된 흉상 앞에서 각 과장, 협력단체장들이 추모했다.

식전 행사로 타격대 의경의 노래공연, 고인국 경위의 마술쇼, 맑은소리 색소폰 앙상블 팀의 연주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