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위생상태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모범업소 98곳을 지정했다.

모범업소는 음식점 위생상태, 서비스 수준, 맛 등 모범업소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에 따라 현장 심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됐다.

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영업시설개선자금을 우선 융자하고 지정 후 2년간 위생 점검 면제, 위생물품 지급,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모범업소 지정증을 교부하고 '장사는 전략이다'란 주제로 경영전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국내 최초의 외식업 매니저, 푸드 칼럼니스트, 맛집 조련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유진 강사가 창업준비부터 고객응대까지 장사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전략을 알려줬다.

부천시는 모범업소 지정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음식문화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