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이상희 마르티노 신부·사진 왼쪽 세번째)와 의료비 지원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몸이 아파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생계가 어려운 환자를 선정해 의료비와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복지 대상자 중 '자살 시도자'가 있으면 국제성모병원이 운영 중인 생명사랑 위기대응 센터로 연결해 사후 관리를 돕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남상범 세례자 요한 행정부원장 신부(사진 왼쪽 네번째)는 "가톨릭 의료 기관으로서 인간 존중과 생명 사랑의 가톨릭 이념 실천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의 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