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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양평중학교(교장·김덕수)는 지난 1일 오후 2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의 결과를 발표하는 콘서트를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2018 양평중 문화예술 성장·나눔 발표회는 새롭게 2018학년도부터 교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모든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으며 성장한 모습을 나누는 의미로 펼쳐진 무대였다.

이날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공연 ▲피아노 트리오 ▲합창 ▲밴드 공연 ▲댄스, ▲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수업 결과물 전시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에 참가하는 학생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지역사회와 연대한 교육활동 결과물(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수업)을 전시하고 지역 예술가의 지도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 및 뮤지컬 등을 무대에 올렸는데 양평에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구체화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모델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학교장도 함께 연주에 참여하는 등 사제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훈훈한 광경도 연출됐다.

김덕수 교장은 "학교현장에 일상적인 문화예술 교육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인 교육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일상적인 학교 문화예술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