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링크 플러스사업단(단장·이동현 교수)이 '2018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평택대에 따르면 평택대 링크 플러스사업단(이하 플러스사업단)은 지난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물류의 날' 시상식에서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물류대상'을 받았다.
플러스사업단은 스마트 물류, 스마트 반도체 시스템,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등 3개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평택대는 기업 현장 환경을 학교에 적용하기 위해 올해 초 준공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공학관에 스마트 물류 등 3개 융복합 전공에 대한 현장 미러형 실습실 등 최신식 첨단 교육시설을 구축,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현(국제물류학과 교수) 단장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물류산업 인프라를 특성화해 출발한 스마트 물류 과정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지역의 기업 여건을 반영한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스마트 IOT 등의 과정을 양대 축으로 해 사회 맞춤형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날이 도약하는 평택지역의 급속한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물류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직속 특별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물류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적용하는 데 매우 적절하다"면서 "스마트물류를 통해 물류산업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