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전세계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위협하는 다양한 유형의 테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국내일반 테러사건의 주무기관으로써, 8일 오후 용인 (구)경찰대학 운동장에서 용인서부·동부경찰서, 경찰특공대, 道재난안전본부, 55사단 화생방 신속대응팀,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발물, 드론, 화생방, 차량돌진, 인질테러 등 최근 변화하는 테러양상을 반영해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허경렬 청장은 "우리나라도 이젠 테러위협으로부터 예외 국가가 아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공공의 안전을 위해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 체제를 구축하자"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