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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이천시민포럼 초청간담회 참석, 회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송석준의원실 제공

"분명한 것은 통일은 당연히 이뤄져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하지만 특정세력 주도의 통일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견해차를 줄이고 국민통합 과제가 선행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준비가 돼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석준(자유한국당·이천)국회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이천시민포럼 초청 간담회에서 '통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최근 남북관계는 놀라운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이것이 실질적인 것인지 의구심을 갖는 국민들이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스템을 갖춘 합리적인 국민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또 "분단된 대한민국의 비정상적 구조를 깨트리겠다는 각오가 정치권에 입성한 이유 중 하나"라며 "이천을 통일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천시민포럼 회원들은 간담회에서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진행사항 및 나들목 계획,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이천시 유치, 동일한 내·외국인 근로자 시급 문제점, 동원대 종점 광역버스 시내까지 연장, 복하천 수변공원 접근성 등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진행됐다.

시민포럼 관계자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준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구석구석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며 이천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국회의원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석준 의원은 지난 6일에는 장호원감리교회 복지대학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