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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전문상담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4일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전문상담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매월 이루어지는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의 10월, 11월 주제는 '집-나무-사람(HTP)'그림검사의 사례이해 및 활용이다.

'집-나무-사람(HTP)'그림검사는 투사검사의 일종으로 스스로 알지 못하는 무의식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도구이다. 특히,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온전히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어 세상을 어떻게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지를 표현하는 훌륭한 수단이다.

강의를 맡은 조성훈 소장(레모네이드 심리상담 연구소)은 '집-나무-사람(HTP)'그림검사에 대한 해석 시 고려사항 뿐만 아니라 실제 학생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위(Wee)센터 관계자는"보다 정확한 심리평가를 통해 학교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신속한 서비스를 받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