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행궁등 1박 2일 동안 방문
공방거리·둘레길·먹거리 찾아
체험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
'수원으로 오셔서 인생 최고의 사진 한장 남기세요.'
수원시가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 여행작가 25명을 초청해 '수원 가을여행'이라는 테마로 수원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수원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화성과 행궁을 비롯한 수원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여행지로서 수원이 가진 매력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수원 전통문화관과 행궁동 공방 거리를 둘러보며 연신 사진촬영에 열중했다. 또 수원화성의 야경을 감상하며 '수원화성 둘레길'을 탐방하고, 플라잉 수원(열기구)과 자전거 택시를 체험했다.
특히 수원의 대표 먹을거리를 찾아 지동시장 순대타운과 남문 통닭거리도 방문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홍유진 여행 작가는 "수원화성 성곽길을 걸으며 수원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체험한 수원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여행작가들은 수원이 매력있는 여행지로서 널리 알려지고 실제로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30대 개별 관광객에게 수원을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이 수원 여행 정보를 널리 홍보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