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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포동 새마을협의회(회장·박상찬, 이명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새마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13일에는 배추 절이기, 무 채썰기 등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14일에는 배추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갔으며, 이날 담은 김장김치 800포기를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증포동장, 관내 단체장 및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도 함께 참석해 새마을 회원들을 돕고, 각 가정에 배달까지 함께하는 등 증포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박상찬 새마을협의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포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006년부터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증포동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