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상범 신부(좌), 이재학 신부(중), 장정혁 소장(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14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인천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 별과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사무총장·이재학 안티모 신부), 인천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 별(소장·장정혁)과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 14일 맺은 협약에 따라 국제성모병원은 청소년 직업 훈련에 필요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세례자 요한 신부는 "병원은 질병뿐 아니라 마음도 치유하는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좋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신부는 "청소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자립이다. 또한 어른들은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에 보탬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렇게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마음써주신 국제성모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