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747팀등 전국 최대규모 운집
4050·6070 세분화 전연령층 즐겨
준자강조 박지원·김이환조 '정상'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셔틀콕 대향연인 '2018년 9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배드민턴대회'가 17일과 18일 양일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내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일반 747팀(1팀 2명)과 준자강조(엘리트) 28팀,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지역과 소속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40∼50대, 60∼70대 마니아를 겨냥, 4050팀 6070팀으로 세분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에 출전케 해 전 연령대가 참여 할 수 있게 했다.
모든 연령층의 화려한 개인기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돼 출전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회 첫날인 17일 연령대와 기량별로 나눠 펼쳐진 ▲ 일반부 혼합복식 경기 20대 AB조=이돈기·박지원(돈스포츠)조 ▲ 30대 B조=이관주·전수자(프리웨어)조 ▲ 4050대B조=이대웅·박종금(증포)조 ▲ 45C조=이영미·권혁용(충주 용산)조 ▲ 50대 AB조=편도준·최윤서(남양주 HOT1734)조 ▲ 60대 C조=박광수·한순이(6070)조 ▲ 남복 30대C1조=이재훈·한재희(마장클럽)조 ▲ 4050 C1조=김일웅·채영철(아미)조 ▲ 40대D1조=장경운·조인국(한누리)조 ▲ 50대 D1조=박익순 ·윤종규(부발)조 ▲ 70대 C1조=문태일·송정섭(복지)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 여복 30대C1조=김지은·한영순(복지)조 ▲ 40대C1조=김옥선·이현순조 ▲ 70대C1조=조흥남·김귀례(복지)팀이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28개팀이 출전해 최상의 스매싱을 선보인 ▲ 준자강조에서는 박지원·김이환(팀익스트리 )조가 정상에 올라 주인공이 됐다.
2일 차인 18일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김인영·허원 도의원, 윤두진 이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엄태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2천여 동호인 및 가족의 이천 방문을 22만 이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개인·지역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며 "임금님표 이천 쌀을 꼭 챙겨가셔서 쌀 고장의 진미를 느껴보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반
※전체 경기결과는 전국배드민턴대회홈페이지(WWW.badmintongame.co.kr)·제9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동호인 배드민턴대회 홈페이지 참조
■ 취재반 = 박승용 본부장, 서인범 차장, 양동민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택 사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