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천진한국인(상)회 MOU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지난 16일 중국 톈진시 유원호텔 2층에서 천진한국인(상)회 신동환 회장과 상호 교류 협력 활성화 양해각서를 주고받았다. /길병원 제공

길병원·천진한국인(상)회 '맞손'
지역 교민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천진한국인(상)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최근 중국 톈진시 유원호텔 2층에서 천진한국인(상)회 신동환 회장과 상호 교류 협력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주고받았다.

이번 MOU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은 천진한국인(상)회 공식 건강 검진 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이 지역 교민이 길병원을 이용하면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날 MOU 체결식에 천진한국인(상)회 쪽에서 신 회장을 비롯해 정연호 대외협력분과 부회장, 성민영 고문자문 단장, 박병철 감사, 최운호 자문, 신광식 자문, 천진한국국제학교(KIST) 조철수 교장 등이 참석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톈진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의 국내 병원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수준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