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반딧불이 연무시장(상인회장·안종국)은 지난 20일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열고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눴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 축제는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이날 이들이 담근 김장 김치는 연무동 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안종국 연무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은 소통의 장이자 지역 주민의 사랑방이며 지역민들 누구나 어려움 없이 함께 하는 광장"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반딧불이 연무시장은 올 초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선정한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수원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