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동북아 운명 공동체 구축과 안중근 정신'을 주제로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한·중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된 이번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한팡밍 차하얼학회 회장, 문희상 국회의장, 차하얼학회 마원성·장중이 부비서장, 커즈화 중외우호국제교류센터 주임,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장인봉교수(신한대 공법행정학과)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세계평화사상'이란 주제로 "한·중·일 동북아시아 거버넌스 구축을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통해 모색해야 한다"며 "세계 거버넌스의 중요한 주체로 동북아 거버넌스가 역할 하는데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재조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병용 시장은 "북한의 개혁·개방에 따라 세계정세는 급변하고 그 중심에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가 있다"며 "지난 시간 동안 북한의 군사 도발 위협 속에 입장을 달리해 왔다면 이제는 세계 평화라는 대명제하에 동북아가 함께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안중근 의사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인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대표적인 한국의 독립운동가로 선생께서 주장하신 동양평화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과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상호 우정과 신뢰 속에 더욱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을 공동주최한 한팡밍 차하얼학회장은 "지난 1년간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중요한 것은 한반도와 관련된 모두가 보다 융통성 있게 대화를 지속해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중·한 양국은 교류하면 할수록 더 정이 쌓이는 돈독한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나라, 정당, 신앙은 모두 다르지만 우호적인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마음은 같으니 더 많은 분들이 우호적 관계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표명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한자와 유교 문화를 공유하는 운명적인 친구 관계로 동북아운명공동체로서 한중 우호 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양국 공통의 긍지와 자부심인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양국의 우호증진을 다지는 오늘 포럼은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한·중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된 이번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한팡밍 차하얼학회 회장, 문희상 국회의장, 차하얼학회 마원성·장중이 부비서장, 커즈화 중외우호국제교류센터 주임,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장인봉교수(신한대 공법행정학과)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세계평화사상'이란 주제로 "한·중·일 동북아시아 거버넌스 구축을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통해 모색해야 한다"며 "세계 거버넌스의 중요한 주체로 동북아 거버넌스가 역할 하는데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재조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병용 시장은 "북한의 개혁·개방에 따라 세계정세는 급변하고 그 중심에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가 있다"며 "지난 시간 동안 북한의 군사 도발 위협 속에 입장을 달리해 왔다면 이제는 세계 평화라는 대명제하에 동북아가 함께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안중근 의사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인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대표적인 한국의 독립운동가로 선생께서 주장하신 동양평화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과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상호 우정과 신뢰 속에 더욱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을 공동주최한 한팡밍 차하얼학회장은 "지난 1년간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중요한 것은 한반도와 관련된 모두가 보다 융통성 있게 대화를 지속해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중·한 양국은 교류하면 할수록 더 정이 쌓이는 돈독한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나라, 정당, 신앙은 모두 다르지만 우호적인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마음은 같으니 더 많은 분들이 우호적 관계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표명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한자와 유교 문화를 공유하는 운명적인 친구 관계로 동북아운명공동체로서 한중 우호 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양국 공통의 긍지와 자부심인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양국의 우호증진을 다지는 오늘 포럼은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