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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장암아일랜드캐슬(다이아몬드홀)에서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사)전환기 행정학회 공동 주최로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의정부시 발전 전략'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7기 출범에 따른 의정부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학술대회에는 행정학회 소속의 교수 및 전문가, 의정부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일반 시민, 대학생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의정부시의 정책 제안의 'THINK TANK' 역할을 해온 행정혁신회 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2개 분야, 5대 과제에 대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된 과제들은 의정부시가 현재 당면한 과제들과 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들이다.

광운대 류기환 교수가 의정부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중요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를 주제로, 신한대 장인봉 교수가 미군 철수 기지의 발전 방향에 대한 'CRC 안보테마관광단지의 국가 주도개발사업 필요성과 논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현재 남북 평화분위기에 따라 활발한 남북교류가 추진 될 상황을 대비한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시대 남북협력'에 관해 통일연구원 신종호 위원이, '통일시대 의정부시의 남북지방자치단체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동국대 이준호 교수가 발표했다.

안병용시장은 "현재 의정부시는 그동안의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새롭게 비상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향후 100년 앞을 바라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에 모이신 한 분 한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희망 도시 의정부의 길을 열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