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내년 상반기에 출범예정인 의왕시설관리공단 인적구성을 위해 시직원중 희망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인사적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기관에 용역의뢰중인 의왕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말께 용역이 완료되면 조례제정·이사회구성·법인설립·운영예산편성·직원배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시는 최종용역결과에 따라 변수가 작용하지만 공단규모를 정규직 41명, 비정규직 61명 등 102명으로 운영하는 체제를 구상하고 있다.

   위탁기관은 지난 4월 한국자치경영평가원자문을 받은 결과 총 37개기관중 국민체육센터·여성회관·주차장·3개체육공원·2개동 복지회관 등 9개기관이다.

   시는 시직원중 공단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대상자(4∼7급)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공개채용을 하는 방식(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