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5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한국어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중도입국자녀 11명(6개국)이 참가한 '도전! 쇼호스트'대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어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시는 2014년부터 해마다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 '나의 한국 생활 적응기', 2015년 '동화 말하기', 2016년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방식의 대화', 2017년에는 '할 말 있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이주민센터 등에서 수준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