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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미문화교류협회가 최근 남예종 아트홀에서 갈라콘서트와 함께 올해의 인물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미문화교류협회 제공

'한미문화교류협회' 가 주최한 올해의 인물 시상식(KACES's 2018 Person of the Year Awards)이 최근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아트홀에서 갈라 콘서트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고든 존슨 미국 뉴저지 주 하원의원과 이종철 뉴저지 주 팰리사이드 파크시 시의장이 내한해 올해의 인물상을 직접 시상했다.

갈라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 클라리네티스트 손호용, 피아니스트 서동현, 성악가 김정아, 조상현 등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남예종과 한미문화교류협회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 예술을 발전시킬 청소년과 젊은 예술가들을 양성하는 데에 한국의 저명한 인사들과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어 청소년과 젊은 예술가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미 문화 교류 협회는 매년 각 분야마다 사회 리더 역할을 한 인사를 선정, 뉴저지 주의회에서 발행하는 주 상·하원 의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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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미문화교류협회가 최근 남예종 아트홀에서 갈라콘서트와 함께 올해의 인물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갈라 콘서트 모습. /한미문화교류협회 제공

또한 젊은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예술의 전당 등 세계적인 연주홀과 국제 공연장에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추구하고 예술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미문화교류협회 김진환 총괄 대표는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창작하는 이들이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미문화교류협회 올해의 인물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회 부문 우원식(국회의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행정 부문 유덕열(동대문 구청장) ▲문학 부문 이외수(작가) ▲과학 부문 홍병희(서울대 화학과 교수) ▲음악 부문 김광군(가천대 예술대학 학장) ▲봉사 부문 김성환(국회의원) ▲단체 부문 김지훈(동덕여대 교수, Seoul Music Society) ▲경영부문 백승렬(한국인권신문 발행인) ▲언론 부문 김철관(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교육 부문 서동현(피아니스트)▲미술 부문 조혜경(평택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교수) ▲문화 부문 차은선(작곡가) ▲과학 부문 홍병희(서울대 화학과 교수).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