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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교육 소통과 나눔의 날' 운영성과 발표를 하는 손서윤 학생.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27일 시청 온누리에서 156개교 교장, 교사,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교육 소통과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가 올 한해 145억원을 투입해 초(72)·중(46)·고(36)·특수학교(2)를 대상으로 시행한 성남형 교육의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각각의 입장에서 성남형 교육의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서현고 1학년 손서윤 학생이 '성남형 교육으로 이룬 꿈 성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인 영화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과정과 소감을 이야기했다.

송림고 김은선 국어교사는 'BOOK 극성을 향한 우리들의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확산된 교내 독서 토론문화에 관해 발표했다.

대원초·성일중 학부모 김경민 씨는 '성남형 교육과 더불어 성장하는 학부모'를 주제 발표를 통해 학부모가 또 다른 교육 주체가 된 사례로 학부모 자치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경희대 경영대학원 석철진 교수가 '미래사회와 미래교육' 주제 특강을 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