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여민지 영입 '공격 강화'
일본선수 2명 추가 스피드 보강
여자실업축구 수원도시공사(수원UDC)가 2019시즌 정상 등극을 위해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UDC는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이정은(화천 KSPO 여자축구단)과 여민지(구미 스포츠토토)를 차례로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동메달을 획득한 이현영과 문미라, 이은미 등 6명과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대신 이번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2명을 비롯해 김나래, 신담영, 김지은 등 8명은 방출했다.
또 일본 여자프로축구 3부에 있는 가비국제대학교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각각 1명씩 동시에 영입했다. 일본 선수 2명은 지난달 3박4일 일정으로 수원을 방문해 구단의 테스트에 참가했다.
공격수는 스피드와 공결정력이 좋은 측면 공격수로 활용할 계획이고 미드필더는 볼 소유가 좋고 수비능력까지 있어 박길영 감독이 원하는 압박 축구를 구현 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의 외국인선수는 미국이나 브라질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
박 감독은 "2018시즌에 미비했던 부분이 볼 소유였는데 일본인 선수의 영입으로 빠른 시간에 압박하고 빼앗긴 볼을 되찾아 오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로테이션에서도 실수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정은과 여민지가 채워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수원UDC, 압박축구로 '환골탈태'
입력 2018-11-28 19:50
수정 2018-11-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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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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