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와 리서치월드, 케이엠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자치단체(의회)의 경쟁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한 '제3회 경인우수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의 7개부문 11개분야에 대한 수상자 13명이 최종 선정됐다.

경인우수기초단체장(지방의회 포함) 심사평가위원회는 3차례의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행정서비스 부문 열린행정분야에 김용서 수원시장, 행정발전분야 김선기 평택시장, 지역정보화분야 백재현 광명시장을 각각 수상자로 뽑았다.

또 지방경영부문 지역개발분야는 임충빈 양주군수, 경제활성화분야는 신중대 안양시장이 수상했으며 국제화부문 국제교류는 이정문 용인시장이, 교육부문 인적자원육성분야는 이무성 구리시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삶의질 부문 환경분야는 이광길 남양주시장, 사회복지안전분야는 박신원 오산시장, 문화예술분야는 이동희 안성시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지방의회부문 의정활동분야는 용인시의회(의장·이우현)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LG-필립스 LCD공장유치에 성공한 이준원 파주시장과 주민만족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윤주 군포시장에게는 각각 특별상이 수여된다.

이번 심사는 지난 7월10일 서류접수마감후 기초심사와 현지실사, 여론조사에 이은 심사평가위원들의 3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평가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다면평가방식을 도입했다. 반면 지방경영부문 경영수익분야와 국제화부문 통상협력분야, 지방의회 열린의회분야는 이번 시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2일 오후 2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