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301000114600005591.jpg
지난 달 30일 남양주 진접문화의집 나와유 카페에서 열린 라면 콘서트에서 인형극이 공연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진접문화의집은 지난 달 30일 진접문화의집 나와유 카페에서 '함께라면 행복해요'란 주제로 250여명의 어린이들 관객과 함께 따뜻한 나눔 라면콘서트를 개최했다.

진접 문화의집에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라면콘서트는 입장료를 라면으로 대신해 모아진 라면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이 있는 콘서트다.

올해는 이야기와 놀이가 있는 전래동화 인형극 '솜장수 넷 고양이 다리 넷'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상상을 자극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진접 문화의집 관계자는 "우리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라면콘서트와 같은 문화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라면콘서트를 통해 모아진 라면은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에 전달될 예정이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