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kt wiz) 프로야구단이 수원시가 운영하는 취업준비 청년 면접정장 대여 사업 '청나래'의 정장 세탁비용을 후원했다.
케이티 위즈는 4일 수원시청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청나래 사업의 정장 세탁을 위한 '무료 세탁권' 1천2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케이티 위즈와 수원시 청년지원센터간의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케이티 위즈는 지난 3월 22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와 '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가 추진하는 취업준비 청년 면접정장 대여 사업의 세탁비 지원에 협력한 바 있다.
전달식에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최윤정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 송해영 케이티 위즈 실장 등이 참석했다.
송해영 케이티위즈 실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나래 사업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청나래'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청년바람지대(팔달구 교동)에서 '청나래' 1호점을, 7월에는 슈트갤러리(영통구 이의동)에서 청나래 2호점을 열었다.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취업준비 청년이면 청나래에서 연 3회 정장을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나래사이트(www.nara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