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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이천시청 2층 갤러리에서 엄태준 시장과 19명의 봉사자 ('나눔과 기쁨♡푸드뱅크' 소속 나누미) 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누미 봉사자들과 함께 종을 울리며 모금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갖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해에는 560만원을 모금하여 46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한바 있다.

'나눔과기쁨♡푸드뱅크' 봉사자 19인(나누미)은 지난해부터 사각 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각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업체와 사업장에서 기부한 물품에 희망을 담아 직접 전하는 봉사를 실천해온 사랑의 메신저 들이다.

이들은 평소 기부된 물품과 식품을, 수급자 및 어려운분들의 가정을 찾아 구석구석 전달하는 사랑의 우체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모금 을 알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봉사자들은 평소 해오던 우체부 역할을 넘어서 이천 중앙통과 롯데아울렛의 지정된 공간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까지 벌이고있다.

이 행사는 12월 한달동안 개최될 예정으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이천시 길거리 모금을위해 인기 중견탤런트 한인수씨(월드비젼 홍보대사)가 본인의 저서를 싸인 증정해주며 싸인회와 기념 촬영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추워지고 있는 겨울철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이 내 주변에 있음을 기억하는 이천시민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거리 모금 행사를 통하여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나눔과 기쁨♡푸드뱅크' 회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사를 하고 모금에 참여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