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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된 군포시는 최근 무한돌봄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복지서비스에 앞장선 3명의 담당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왼쪽부터)산본보건지소 안지현·최석남 방문간호사,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 산본1동 정순아 주무관. /군포시 제공

군포시(시장·한대희)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우수 기관에 선정돼 표창과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정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효율적인 복지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모범 사례의 발굴·확산을 위해 매년 지역복지사업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무한돌봄센터가 운영 중인 통합사례 관리와 사례회의 활성화, 공공·민간 자원 개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동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위기 가정 발굴, 통합사례 관리,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관내 514가구의 통합사례 관리 대상자를 새로 발굴해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81회의 사례·권역회의를 열어 1천681가구를 관리해 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센터 측은 매월 한 차례 '함께하는 무한돌봄' 사업을 시행해 취약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며 현장 복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