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서 군포시 대야미동을 거쳐 안산시 안산동을 연결하는 국도 대체우회도로가 개설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9일 오는 2009년까지 모두 2천400억원을 들여 42번국도(수인산업도로)와 39번국도(발안∼군포)의 혼잡도를 완화할 국도 대체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수원과 안산의 경계지역인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42번 국도에서 출발, 반월변전소 부근에서 39번 국도와 접속한 뒤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군포시 반월저수지 위쪽 수암봉 자락을 터널로 통과하는 총연장 8.5㎞ 왕복 4∼6차선으로 개설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안산이나 시화방면의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되고 인천·부천방면의 차량 주행속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부터 한달간 안산·군포시와 해당 동사무소 등지에서 환경·교통영향평가서 공람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안산 사사동~군포구간등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입력 200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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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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