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수원 KT가 11일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실에서 연고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기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숭용 KT 단장을 비롯해 신화균 수원시복지여성국장, 성병윤 성모척관병원장,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 주전 포수 장성우가 선수 대표로 함께했다.
이날 전달한 3천450만원의 기부금은 2018시즌 티켓 판매 수익 일부와 KT 선수단의 기부금 등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수원시가 선정한 소외계층 환자들이 성모척관병원을 통해 관절 수술을 받게 된다. 성모척관병원은 수술 이후 환자들의 무료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이숭용 단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