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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나폴리. 리버풀은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6차전에서 나폴리에 1-0으로 이겼다./AP=연합뉴스

 

리버풀이 나폴리를 상대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티켓을 획득했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6차전에서 살라의 선제골에 힘입어 나폴리를 1-0으로 꺾었다. 

 

이에 리버풀은 3승3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나폴리(승점 9점)에 승자승에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리버풀은 살라를 중심으로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밀너, 헨더슨, 바이날둠은 허리진을 구축하고, 포백은 로베르트손, 판 다이크, 마팁, 아르놀드가 맡았다. 골문은 벡커가 지켰다.

전반 7분 로버트슨의 크로스로 살라가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에게 골을 잡혔다. 

전반 22분에는 마네가 나폴리의 첫 선제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을 받았다. 32분에는 핸더슨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흘렀다.

양 팀의 치열한 경기 속에 선제골의 주인공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32분 살라는 밀너의 패스를 받고 칼리두 쿨리발리도 제치며 침착한 슈팅으로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리버풀의 압박은 계속됐다. 후반 6분 살라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8분에는 마네가 공격을 시도했으나 또 다시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이에 맞서는 나폴리도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울 알비올이 헤딩슛을 날리며 리버풀을 위협했다. 하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슛이 좌절됐다. 

 

결국 리버풀은 살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나폴리전 승리와 함께 16강행을 확정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