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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이하 시흥센터)는 12일 안산 GD컨벤션 대연회장에서 '2018년도 시흥·안산·인천 지역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 및 화학사고 안심컨설팅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 및 화학사고 안심컨설팅 자문위원, 시흥·안산·인천지역 산단 입주업체 환경관리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율대응반과 안심컨설팅 실시에 따른 주요 업무성과 발표와 우수 사업장의 환경관리인 포상을 비롯한 2018년도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개정사항 등을 안내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사항 안내, 2부는 자율대응반·안심컨설팅 성과보고회, 우수 환경관리인 포상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보고회 1부는 2018년도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개정사항을 소개하고, 유해화학물질 위해관리계획서 이행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보고회 참여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부는 자율대응반 활동 내역을 평가해 총 10개 사업장의 환경관리인에 대해 그 간의 공로를 인정하여 환경부장관상장과 한강유역환경청장상장을 수여하고, 자율대응반 우수사례 발표, 올해 자율대응반·안심컨설팅 주요 추진내용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강유역환경청 직원이 화학물질관리법에 대한 상담을 해 주는 '화친소'와 한국환경공단의 '중소기업 기술지원'도 함께 운영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해 맞춤형 상담·지원을 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종사자 개개인의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