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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양평군 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총회를 열고 여용수 추진위원장과 김진만 감사를 선출했다.

새로 선임된 여 추진위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고로쇠축제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실무를 추진해온 경험으로 상임위 추천으로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이날 총회 후 추진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소리산 석간수가 있는 약수터에서 제20회 축제의 발대식을 갖고 고로쇠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엄정섭 단월면장, 민병곤 전 추진위원장을 비롯, 추진위원, 이장협의회장 및 각리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고로쇠 축제는 내년 3월 16, 17일 이틀간 단월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청정 단월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 즐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즐길거리, 구수한 향토 먹을거리가 준비돼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 등 참여자가 늘고 있어 양평군의 대표적 봄축제다. 또한 올해 축제때는 관람객 10만여명이 넘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여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 "2019년 제20회 축제는'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단월'을 만들고, 면민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행사로 지금부터 축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축제추진위 및 모든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엄정섭 단월면장은 "제19회까지 잘 치러진 고로쇠 축제는 단월면민의 저력이 뒷받침 되어 각자의 역할을 다한 결과이며, 제20회 고로쇠 축제 역시 양평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방문객 10만 명 이상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