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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공유회의 모습.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지난 11일 원미마을풍림에서 '2018년 원미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원미지역은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부천시가 구도심지역의 지역주민을 위해 도시의 물리적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경제·문화적 측면을 고려해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원미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주민 및 공동체가 스스로 프로그램 기획 및 제안, 실행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날 활동 공유회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16개 공동체 사업결과를 공유했다. 주민공동체 모임인 '우리어울림'은 기타 공연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지역 상인모임인 '신나는 원미부흥'은 로고송 '부흥시장 가면'을 제작해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부르며 소통의 분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에서 활동한 주민상인협의 회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원미 도시재생지역의 주민과 상인역량강화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환식 도시재생과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주민공모사업과 주민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