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서울 강동구가 시도 경계를 허물고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 상생발전의 파트너로서 동행을 한다.
13일 김상호 하남시장과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하남시와 강동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인접지역의 도로·교통·환경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공동 대응하며,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망월천 하천 수질관리 강화 추진 ▲지하철 9호선 5단계 강동~하남 연계 추진 ▲강일역 환승센터 설치 ▲강동~하남 연계 광역버스 노선 확충에 관한 사항을 다뤄졌으며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 교류와 도시재생·도시농업 등의 정보와 노하우 등도 공유키로 했다.
또한 인접지역의 공동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나 서울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양 지자체의 관련 현안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지자체는 협력 우수사례 홍보 및 모니터링을 정례화를 통해 효율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