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5일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최종전을 펼치는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 태극기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태극기 1만장을 준비, 15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미딘경기장 앞에서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박항서 감독의 축구신화 덕분에 지금까지도 베트남 축구 팬이 자발적으로 들고 온 태극기가 경기장 안팎에서 휘날렸지만, 이번에는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우승이 한국의 우승"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베트남 국민이 마음을 나누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우리 교민들이 앞다퉈 태극기 나눠주기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있다"면서 "교민 가운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결승 2차전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곳곳에서 박항서호의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만큼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좋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항서호는 한국시각으로 15일 오후 9시 30분 홈그라운드인 미딘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해 동남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스즈키컵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박 감독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지난 9월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신화를 달성했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태극기 1만장을 준비, 15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미딘경기장 앞에서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박항서 감독의 축구신화 덕분에 지금까지도 베트남 축구 팬이 자발적으로 들고 온 태극기가 경기장 안팎에서 휘날렸지만, 이번에는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우승이 한국의 우승"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베트남 국민이 마음을 나누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우리 교민들이 앞다퉈 태극기 나눠주기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있다"면서 "교민 가운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결승 2차전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곳곳에서 박항서호의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만큼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좋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항서호는 한국시각으로 15일 오후 9시 30분 홈그라운드인 미딘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해 동남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스즈키컵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박 감독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지난 9월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신화를 달성했다.
한편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계방송은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네이버스포츠와 SBS TV, SBS 스포츠, POOQ(푹)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