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1
경인일보 창간 74주년 기념 2019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가 15일과 16일 양일간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일원에서 체력 훈련을 겸한 워크숍을 가졌다. 부안/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창간74주년 기념 히말라야 도전
대원 16명 변산반도서 체력훈련
29일 출정식·새해 첫날 첫 걸음

경인일보 창간 74주년을 기념해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에 도전하는 '2019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이하 탐험대)'가 15일과 16일 양일간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체력훈련을 갖고 출정 준비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탐험대장을 맡은 산악인 이정현씨와 지원대장을 맡은 산악인 조국현씨 등 대원 16명, 대원들을 지도할 스태프 4명,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탐험대는 오는 29일 출정식을 갖고 다음달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해 23일간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 완주에 도전한다.

탐험대는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을 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호수인 틸리쵸호수(해발 5천14m), 토롱라패스(5천416m), 푼힐전망대(해발 3천193m)를 방문한다.

전세계 트레커들이 작은 티벳, 바람과 별의 고향이라고 부르는 무스탕 지역 인근까지 방문해 미지의 히말라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인일보가 네팔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수년째 지원하고 있는 네팔 다딩 닐껀더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을 방문해 교류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밖에 마낭, 포카라와 파탄, 카트만두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히말라야 문화와 힌두교 문화유적 탐방 행사도 진행된다.

이정현 탐험대장은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 탐험대의 대원들은 안나푸르나 등반과 함께,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소개했다.

부안/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