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7명이 부상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중부 차층사오 주(州) 방 파콩의 한 도로에서 한국 관광객이 탄 밴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어 뒤따라 오던 트럭과 오토바이 등이 밴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밴 차량을 운전하던 태국인이 숨졌고,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도 다쳤다. 한국인 관광객 이외에 트럭과 오토바이에 탔던 4명도 부상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고,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18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은 사고 차량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