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남양주경찰서(서장·곽영진)는 관내 방글라데시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면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운전면허교실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방글라데시 통역요원과 함께 운전면허 학과시험 기출문제 핵심 강의와 교통법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특별 이벤트로 강의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매주 일요일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활동을 펼쳤다.

화도읍에 위치한 가구공단인 '성생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약 700명으로 과거 크고 작은 외국인 범죄로 인해 원주민과의 갈등이 많았던 곳이지만 최근 꾸준한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원주민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외국인 근로자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