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단지가 52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도내에서 재건축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아파트단지는 192곳이며 이 가운데 135곳은 착공, 57곳은 착공을 준비중이다.

또 23곳은 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태고 161곳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8곳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중이다.

이와 함께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단지가 108곳, 안전진단 신청 및 실시중인 아파트단지가 29곳에 이른다.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아파트단지는 부천시가 58곳으로 가장 많고 안양시 44곳, 의정부시 27곳, 광명시 13곳, 성남시 10곳 등이다.

현재 3만8천300여가구인 이 사업계획 승인 아파트가 재건축될 경우 6만7천5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중인 아파트단지는 수원시 10곳, 구리시 5곳, 안양시 3곳등이었으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아파트단지는 부천시 64곳, 남양주시와 안양시 각15곳, 구리시와 고양시 각 14곳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