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901001327500063671.jpg
여주중앙감리교회 성도들은 19일 관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요양시설에 성탄케이크를 선물하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여주중앙감리교회 제공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유영설)가 성탄절을 맞아 19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주중앙감리교회 성도들은 19일 여주 지역 주차관리요원과 폐기물처리장 직원 그리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전·의경들에게 위문품과 금일봉을 전달하고, 관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요양시설에 성탄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이웃과의 사랑 나눔을 통해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여주중앙감리교회는 이 같은 성탄 나눔 행사를 올해로 6년째 지속해서 이어오면서 추운 겨울, 여주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여주중앙교회는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명의 어르신에게 무료개안수술을 실시해 주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121901001327500063672.jpg
여주중앙감리교회 성도들은 19일 여주 지역 주차관리요원과 폐기물처리장 직원 그리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전·의경들에게 위문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여주중앙감리교회 제공

특히, 교회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2년부터 교인들의 주머니 헌금을 모아 추진한 무료개안수술을 통해서는 지금까지 총 104명의 환자가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물 받았다.

이 외에도 여주중앙감리교회는 ▲사랑의 쌀 나누기 ▲각종 문화공연 ▲사랑 나눔 바자회 ▲소양천 가꾸기 ▲중앙로 상권 살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고 있어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유영설 담임목사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성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여주중앙감리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