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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의장·이정우)가 20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평군의회 제공

양평군의회(의장·이정우)가 20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예산안 등 주요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며 18일간의 '제25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4개의 조례안·동의안 심의를 비롯해 2019년도 예산안 등 8개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제8대 양평군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군정 질문을 진행하며 군수 등 관계공무원과 심도 있는 질의·답변을 통해 군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전진선)에서는 10개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14개의 군수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4개에 대한 안건 심사를 통해 10개의 의원발의 조례안 중 ▲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9개 안건을 원안의결, ▲ 양평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또한 14개의 군수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중 ▲ 양평군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개 안건을 원안의결 ▲ 양평군 주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개 안건을 수정 의결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송요찬)에서는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9년도 예산안 등 주요 예산안을 심의했다.

먼저,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 2018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 ▲ 2018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동의안 ▲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해 제출된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 6천524억4천400만원보다 252억5천500만원이 증액된 6천776억9천900만원으로 3.87%가 증액 편성됐으며,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내시에 따른 국·도비 사업 조정과 자체사업 중 부족사업비 추가 편성 등 변동사항을 예산에 편성한 사항인 만큼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2차~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 2019년도 출자·출연 계획안 ▲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동의안 ▲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 2019년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군공동사업) 동의안 ▲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번 2019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6천369억3천만원으로, 2018년도 당초예산 5천530억원 보다 839억3천만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심의과정에서 20억9천11만9천원의 예산 삭감을 통해 2018년 예산보다 818억4천349만1천원이 증액된 6천348억4천443만8천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밖에 ▲ 2019년도 출자·출연 계획안 ▲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동의안 ▲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 2019년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군공동사업) 동의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17~19일 3일간 진행된 제3차~제5차 본회의에서는 30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군수 등 관계공무원과 심도 있는 질의·답변을 통해 군정발전과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정우 의장은 "지난 18일간 정례회를 통해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에도 군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내년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주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