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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가득한 청소년들에게 갖고 싶은 물품을 구입해 주는 작은 소원 들어주기 행사인 2018년도'백사키다리아저씨가 19일 성탄절을 앞두고 백사면사무소에서 성황리 열렸다.

2012년부터 시작해 제7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 백사발전협의회(회장·성복용)에서 지역의 기업인·각 기관 및 사회봉사단체 등으로 부터 1천만 원의 성금을 후원받아, 백사면에 사는 청소년 80명으로부터 미리 파악한 소원물품을 구입해 자원봉사자들이 선물을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백사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사랑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 간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