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화공단내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오염물질 최종 배출구인 굴뚝에 자동측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대기오염자동측정기(TMS)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농도를 24시간 상시 측정, 실시간으로 시와 경기도 환경관리센터등에 전송해 상황판에 측정치를 표시하도록 해 폐기물 불법소각 등의 비정상 가동행위를 예방하게 된다.

또 기준초과시 배출부과금등 행정처분자료는 물론 향후 총량규제 및 지역환경기준설정을 위한 기본자료로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대기오염 자동측정기는 에코서비스와 시화그린센터·조일·화승제지·시화에너지등 대기 1∼3종 사업장과 12개 악취다량유발업체의 굴뚝에 올해 말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